(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벤자민 조크노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대에 진입한 다른 나라와 달리 필리핀은 여전히 정책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고 CNBC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조크노 총재의 발언은 지난주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 내린 2.25%로 결정한 뒤에 나왔다. 다수의 전문가는 당시 필리핀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 개발예산조정위원회(DBCC)는 지난 5월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3.4%를 기록해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크노 총재는 지난 28일 CNBC에 출연해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 3년간 완만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판단과 맞물려 중앙은행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크노 총재는 "통화정책이 작동하는 데는 시차가 있어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음 달 혹은 다음 분기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지급준비율은 여전히 두자리 숫자라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용할 총탄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조크노 총재는 안전자산인 달러로 이동하면서 필리핀 통화 '페소'에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자국 통화가 현재는 '상당히 강하다(quite strong)'고 말했다.
그는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수준이라 페소를 지지하고 있다며 "페소에 대한 신뢰도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페소는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해 1.5% 상승했다.
조크노 총재는 일본 신용평가기관이 필리핀의 신용등급을 최근 BBB+에서 A-로 상향한 것은 "이례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각국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는 필리핀 경제가 회복하고, 페소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데 강한 신뢰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spnam@yna.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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