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돈 농장 이야기

메이비 2020.05.08 18:58 조회 수 : 2

궁금해하는 양반들 많은거보니..

오랜동안 질투에 쩔어사신 열등감 덩이들 많으셨네. ㅎㅎ

 

현재 농장은 사촌동생이 맡아서 합니다.

 

그전에도 말했듯 가업이 있어서 물려받아야할 타이밍이죠.

그전에 일상토크에 글 읽은 분들은 잘 알텐데...그 이후에 들어온 쩌리들이라 잘 모르시는듯.

 

고향도시에서 사업 잘 물려받아 돌아가는 중입니다.

가업은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망하지 않을 업종이라 그럭저럭 한결같고 좋습니다.

그러니 제주도, 일본, 홍콩여행이나 다니고...그러면서 살겠죠.

 

농장이 원체 작아서 큰 돈은 못벌어요.

게다가 지난 2년간 밀수입으로 가격이 엉망이어서 손해가 있었죠.

그거 요즘 가격이 좋아서 잘 메꾸며 수익내는 중입니다.

 

자본금이 넘치는 부자는 아니라서 월에 80두 파는 농장일 뿐이니.

큰 돈을 버는건 아닙니다. 요즘으로선 월 500정도 남기겠네요. 한국 화폐가치로 치면.

그래봤자 2년간 손실나며 쌓인 사료값 메우느라 고생은 하겠지요.

 

절대 미 경험자가 돈 벌 분야는 아니라서...

경험해보신 예전 농장주분도 다시 한국에서 준비해 또 시작하시는 것 같고.

현재 가격은 좋지만 10년전 자료조사기에 비해서 달라졌죠.

가격 진폭이 원가선 미만까지도 떨어지는 시장이 되어 위험합니다.

 

그러니 섣불리 투자를 권유하는 농장주가 있다면 조심하세요. 그거 경험자가 단언컨데 위험합니다.

 

물가도 올라서 이젠 수익구조 유지하며 먹고 살려면 최하 5억은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유있다면 한 20억정도 규모는 되야 돈 번다 싶을 겁니다.

 

그쯤 없는 분들은 닭을 키우세요. 좀더 적은 투자비용이 들겁니다.

그나마도 관련지식을 충분히 흡수하고 경험을 해보셔야겠죠. 테스트 기간을 두고.

 

예전에 개인 까페 만들어서 사기치던 사람 몇이 있었고...제가 많은 주의를 드렸습니다만..

꽤 많은 분들이 사기를 당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만....그런건 당한 분들 멍청한 탓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게 여러번, 다양한 배경설명으로 사기 위험을 경고했으니 전 할바를 다 한거죠.

 

필리핀 농장은 사촌동생이 맡아서 하고 날리든 뭐하든 현재로선 제게 큰 관심사항은 아닙니다.

운 좋으면 안정적으로 잘 해나갈테고 운 나쁘면 태풍맞아 건물 무너지고 실패하겠죠.

그래서 손실이 난다면...필리핀에서 햇수로 거의 8년, 잘 먹고 놀았으니

생활비로 날린셈 치죠 뭐. 3억 몇천쯤...다들 8-9년간 그만큼 소비하잖아요?

 

다행이 아직 동생이 잘 관리하고 있고 수익이 난다니 살짝 기대는 합니다.

용돈벌이는 하겠구나 정도.

 

 

질투심 쩌는 양반들 이 긴 글을 다 볼 능력은 안될테니...

그리고 글로야 뭔말은 못하냐며 댓글로 광광 날뛰겠지요.

 

중국인 농장주 단체에도 가입해 있고 딸락에선 제법 유명한 농장입니다.

지난 2년간 어려운 시기 망하지 않고 버틴 소형농장이 유일하거든요.

어떻게 안망했냐구요? 돈으로 버텼죠. ㅎㅎ

 

가장 최선의 경영력은 돈입니다. 자본주의에선.

 

 

 

 

 

 

 

 

메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