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주스를 집에서 만들어 마셔 보자.
필리핀에 온지 1년여 동안 무언가를 해 보려고 좌충우돌하며 있는 돈 다 까먹고 엄청 스트레스를 받으니 없던 변비가 생겼다.
변비가 너무 심해 손톱으로 파내며 고생하고 있을 때 지인이 노니주스를 마셔 보라고 했다.
노니주스를 마시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변이 쑥쑥 나오는데 그 기분이 하늘을 둥둥 떠 다니는 듯 좋았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배변 때문에 고생은 하지 않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묵직해서 침대에서 뒤척 거리다가 알어나곤 했는데 노니주를 마시고 부터는 눈을 뜨면 상쾌함을 느낀다.
필리핀에 오기 전에 노니가 뭔지 모르다가 변비 때문에 알게 되어 지금은 내 사업 품목 중 하나가 되었다. 처가집 주변 산을 매입하여 농장을 조성하여 직접 노니주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어 열대 지방에서 나는 산삼이라 불리는 노니. 혹시 주변에 노니 나무가 있다면 노니 주스를 직접 만들어 마셔 보자.
1. 6리터 혹은10리터 짜리 빈 생수 통을 준비한다.
2. 노랗거나 흰 노니 열매를 따 모은다. 초록색 열매는 아직 안 익었으니 따지 않는다.
3. 깨끗한 물로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날 수 있다.
4. 준비한 빈 통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에 그늘진 곳에 놓아 둔다.
5. 한달 동안 기다리면 자체 발효가 되면서 주스가 만들어 진다.
노니 열매 키로당 300미리 정도의 노니주스를 얻을 수 있다
6. 밑에 가라앉은 주스를 따라 내어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둔다.
7. 양이 많아 오래 두고 마실 것은 70도 정도로 30분간 살균 처리한 후 식혀 병에 담아 상온 보관한
다.
8. 소주잔 한잔 분량을 아침 저녁 공복에 마신다.
9.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뿐하고, 감기 등 잔병에 잘 걸리지 않는 튼튼한 몸으로 바뀐 자신을 실감해보자.